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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드스쿼드 1일 째 2018년 3월 5일 월요일
코드스쿼드 첫 날, 호눅스가 메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. 오리엔테이션은 코드스쿼드 생활에 관한 것이었다. 첫번째 부터 인상적이었다. 문열 때 슬랙 "출입문"채널에 열어를 입력하면 문이 열린다. 개발자분들이 모여서 그런지 문 여는 것도 개발자스럽다(?) 굉장히 재미지는 기능이다. 근데 한 이틀 써보니 좀 불편하다. 폰을 꺼내서 슬랙에 들어가서 열어라고 치는 과정. 나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 데이터나 와이파이도 잘 안 키는 편이라서 데이터도 여는 과정이 추가 된다. 좀 번거롭다. 앱개발자를 지망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간편한 게 앱 위젯같은 거를 만들어서 그 위젯을 터치하면 열리게끔 해보고도 싶다 :)
코드스쿼드 학생들이 문을 여는 모습
다음 호칭이다. 닉네임만 부르는데 마스터를 부를 때도 '님'자를 제외하고 부른다. 위에서도 마스터를 호눅스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. 한국에서 쭉 자라온 나로서는 아직 적응이 안 된다. 이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일반적이다.
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코드스쿼드만의 공부 진행 방식이다. 오후부터는 짜여진 커리큘럼대로 진행하지만 JK는 가이드만 줄 뿐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한다.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다. 사실 내가 원했던 것 중 하나이다. 원래 퇴사하고 혼자 공부할까도 생각했지만 안일해질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날 봐 줄 사람이 필요했다. 특히 코드를 봐줄 사람이 필요했다. apple swfit guidline이 있기하지만 초보인 나로서는 너무 추상적이다. 이런 걸 JK가 봐준다. JK는 걸어다니는 guide 북이며, 걸어다니는 컴파일러 같다. 적지 않은 학생들이 과제나 피드백을 반영하면 JK한테 확인요청을 하는데 그걸 어떻게 다 확인해서 피드백을 다는지 의문이다. 정말 컴파일러인 것 같다.
그리고 데일리미팅(?)을 한다. 아침에 모여서 어제는 뭐 했고 오늘을 뭐 할지 얘기한다. 전 회사에서도 하던거지만 사실 유용한지 모르겠다. 슬랙으로 하기도 한다.
책이 정말 많다. 도서관 같다. 공부할 때 필요할 것 같은 책은 거의 다 있는 것 같다.
평소에 책상을 넓게 쓰는 편이라서 자리가 좁게 느껴진다. 그래서 오늘도 난 창가자리에 간다.
분위기가 자유롭다. 6시 이후에 그냥 자율적으로 공부하거나 가도 되고 누워서 자도 되고 서서 공부해도 되고 각자 자유롭게 생활하면 된다.
모든 걸 슬랙으로 한다.
첫 날 오후에 슬랙이나 수업방식에 익숙지 않을 때 1시간 정도 멍 때리고 있었다. 옆에 동기들이 뭔가 하길래 뭐 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? JK가 슬랙으로 과제를 줬었다. 멍~~~ 그 이후에는 슬랙을 틈틈히 보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.
월목은 오프라인멘토링
수 자유로운 시간
화금 온라인코드리뷰 및 질문하는 시간
오늘 진행 한 것
오리엔테이션, 단위계산기 step3까지 진행하고 온라인 코드리뷰를 했다.
변수나 함수명을 이렇게 고민 해본 적이 없다. 왼손으로 젓가락질 하는 느낌이다.
내일 진행 할 것
단위 계산기 step4까지 (enum과 dic으로 써서 구조 변경, 입력값 숫자와 문자 자르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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